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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선고일에 종로·중구 ‘특별구역’ 지정 (2025.03.10/뉴스외전/MBC)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선고일에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를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 특별범죄예방구역을 8곳으로 나눠 서울 지역 경찰서장 8명을 ‘지역장’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서울에 최고 경계태세인 ‘갑호비상’ 발령을 추진하고 있는데, 폭력사태에 대비해 캡사이신과 경찰봉 등을 동원한 훈련을 하고 있고 경찰특공대 투입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 100미터 이내를 차벽으로 둘러싸 ‘진공 상태’로 만들고, 위험 물질이 있는 주유소와 공사장에는 시위대 접근을 막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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