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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반려’ 심우정, ‘고발사주’ 윤·한 정조준..눈빛 달라진 오동운, 공수처 각성?-[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3월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거듭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14일, 고발 사주 사건 제보자 조성은 씨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 전 대표, 김웅 전 의원 등을 직권남용과 위증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앞서 고발 사주 사건으로 손준성 검사장을 재판에 넘기기도 했는데, 이번엔 1차 수사 당시 무혐의 처분했던 윤 대통령과 한 전 대표 등 윗선을 겨냥하며 재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구속영장을 거듭 반려한 검찰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5일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4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달 27일 공수처에 심 총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들은 "심 총장과 이 차장이 검찰의 비상계엄 사태 개입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지휘권을 남용해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세 차례 반려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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