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zwZ5l-rTE4
"테슬라 넌 해고야!"..불타고 심야총격, 연기금 ‘손절’·법원 ‘제동’..된통 역풍?-[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3월 22일
지난달부터 미국에선 머스크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테슬라를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 예산 축소 등을 주도하며 정부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자 그의 정치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와 테슬라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입니다.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 총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1일 테슬라 매장을 공격하는 이들을 향해 "위대한 미국 회사를 해치고 있다"며 "테슬라에 무슨 짓을 하면 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습니다.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AkademikerPension)이 일론 머스크의 정치활동 등을 문제 삼아 테슬라를 투자 제외 목록에 올리고 보유주식을 완전히 매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카데미커펜션 최고경영자(CEO)인 옌스 뭉크 홀스트는 이날 이메일로 배포한 성명에서 이런 결정을 밝혔습니다. 홀스트는 테슬라가 수년간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해 왔고 지배구조(거버넌스) 문제가 있으며, 최근 머스크의 "미국과 유럽 정치 개입", "허위 정보 유포" 등이 테슬라의 수익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브랜드와 가치를 파괴하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에는 남아있던 테슬라 주식 200주도 매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머스크의 정치활동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불매운동과 테슬라 매장·차량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면서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입니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트럼프 #정부효율부 #해고 #MBC뉴스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뉴스특보 #뉴스 #라이브 #실시간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AI오디오 사용 뉴스 콘텐츠 포함.
from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