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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공분야 변경 유일..외교부 국장개입"..공수처, 심우정 딸 특혜채용의혹 수사 착수 – [현장PLAY] MBC뉴스 2025년 04월 03일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연구원 등 취업 특혜 의혹에 외교부 국장급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당내 진상조사단 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오늘(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차 공고에서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이 경제분야 채용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한국말이 서투르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후보자가 불합격 처리됐고, 이후 2차 공고에서 심 총장 딸이 전공한 국제협력 전공자로 지원 요건이 변경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어 "채용 관리는 인사기획관실이 해야 하는데 심 총장 자녀는 외교정보기획국 산하 외교정보1과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이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상조사단 소속 박홍배 의원도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부자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 국장이 유력하다"고 지목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직 채용 시 1차 공고 후 적격자가 없어 전공 분야를 변경해 재공고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어서 특혜가 아니라고 외교부는 해명했다"며 "그러나 확인 결과 전공 분야 변경 사례는 심 총장 자녀 사례가 유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외교부가 제시한 사례는 국립외교원 채용 과정에서 미 외교정책 및 한미 동맹
분야를 미 외교정책
으로 바꾼 것과 기계 (관련) 사원 채용 시 에너지관리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를 해당 분야 경력 2년 이상
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례는 모두 최초 공고한 범위 내에서 변경한 것이고, 심 총장 자녀 사례처럼 전공 분야 자체를 바꾼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공수처가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심우정 검찰총장과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직권남용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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