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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서부 짙은 안개‥인천·충청 황사 위기경보 ‘관심’ (2025.03.13/뉴스투데이/MBC)
출근길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 상암동의 모습인데요.
아침 사이에 안개가 더욱 짙어지면서 도로와 길 건너편의 큰 건물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시거리 100m 안팎으로 좁혀진 곳들이 많아서요.
오전에도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이동 시간을 넉넉히 두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도 살펴보시면 서울 구로구가 58, 아산이 55, 오산이 54, 청주가 57마이크로그램 등 곳곳에서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중에 차츰 더 짙은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오전에 매우나쁨 단계, 그 밖에 전국에서도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다가 차츰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츰 흐려지겠고요.
곳곳에 짙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마스크 꼭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도 보시겠습니다.
서울이 3.3도, 대구가 8.7도, 광주가 8.4도, 여수가 10.6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가 15도, 대전과 전주 16도, 광주와 대구가 17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이때 반짝 찬 바람이 내려오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2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7, 8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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