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LHlFxlfadE
[이 시각 세계] "반이스라엘 시위 관련 300여 명 비자 취소" (2025.03.28/뉴스투데이/MBC)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미국 대학생 등 외국인 3백여 명의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행정부의 외교 정책 목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추방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 대학가의 반이스라엘 시위와 관련해 "세계 모든 나라는 누구를 받아들이고, 누구를 거부할지에 대해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반이스라엘 시위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비자를 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컬럼비아대 반전 시위에서 이 대학 출신 마흐무드 칼릴을 지난 8일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한 전력이 있거나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낸 학생이나 연구자를 잇따라 체포해 추방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 참가자들이 반유대주의 확산을 막으려는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들의 추방이 정당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ㅤ
#미국 #트럼프2기 #컬럼비아대반전시위 #비자취소 #MBC #뉴스 #뉴스데스크 #MBC뉴스 #뉴스투데이 ㅤ ⓒ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from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