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WS “재선포하면 돼”..’2차계엄’ 진술 추가확보, 새벽 3시 육본 참모 서울행·특 전사 출동대기-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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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포하면 돼"..’2차계엄’ 진술 추가확보, 새벽 3시 육본 참모 서울행·특전사 출동대기-[핫이슈PLAY] MBC뉴스 2025년 3월 24일
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2차 계엄을 언급했다는 복수의 군 관계자들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차 계엄 시도는 없었다"는 윤 대통령 주장과 배치되는 진술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2차 계엄을 하려던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이 2차 계엄을 시도했다는 건, 부하 군인들의 진술 등을 통해 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돼서 계엄군을 신속히 철수시켰단 게 대통령 입장이지만, 계엄군 수뇌부를 비룻한 부하들은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철수지시 자체가 없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군 수뇌부와 일선 부대들은 이상하게도 국회 결의 이후에도 비상계엄을 해제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에 따라 즉시 계엄 해제를 하지않고 오히려 김용현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과 모여 모종의 논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충남 계룡대의 육군본부 참모들이 서울로 출발하고, 특전사 일부 부대가 대기하는등 군의 위험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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